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한글로 쓸까 영어로 쓸까

상호는 간판대로, 설명은 두 언어를 한 칸에,
리뷰는 손님이 쓰는 언어 그대로.

상호는 간판에 적힌 그대로 쓰세요. 구글 정책상 실제 이름과 다르게 적으면 프로필이 정지될 수 있습니다. 나머지 칸은 영어를 앞에 두고 한국어를 뒤에 붙이는 방식이 지금 북미에서는 가장 안전해요. 지도 검색에 걸리는 폭은 영어 쪽이 넓고 한국어 문장은 커뮤니티에서 넘어오는 손님과 AI 검색이 읽어 가기 때문입니다.

상호를 한글로 등록해도 되나요?

간판이 한글이면 한글로 등록하시면 돼요. 구글은 상호 칸에 “실제 세계에서 쓰는 이름”만 허용합니다. 간판, 출입문, 명함, 영수증, 홈페이지에 적힌 이름을 기준으로 봐요. 사진과 스트리트뷰로 대조하기 때문에 여기서 지어낸 이름은 오래 못 갑니다.

이름에 키워드를 덧붙이면 정지 사유가 됩니다. 간판에 “○○헤어”라고만 적혀 있는데 프로필에는 “밴쿠버 한인 미용실 ○○헤어”로 올려두는 식이에요. 지역명이나 업종을 붙여 잠깐 순위가 오르는 사례가 있지만 경쟁 업체가 수정 제안 한 번만 넣으면 되돌아갑니다. 간판이 영문이고 한글 병기가 실제로 붙어 있다면 “Mirae Dental 미래치과”처럼 병기한 형태 그대로 등록하시면 돼요.

설명 750자는 어느 언어로 채우나요?

영어 문장으로 시작해서 한국어 문장으로 이어 쓰세요. 비즈니스 설명은 구글이 손님에게 번역해 주지 않고 입력한 그대로 보여줍니다. 그래서 한 언어만 넣으면 다른 언어로 검색하는 손님은 아무 문장도 못 읽어요.

750자를 반씩 나누면 한 언어당 300자 남짓이에요. 짧으니까 자랑을 넣을 자리는 없고 사실만 넣으세요. 무슨 서비스를 하는지, 누구를 주로 보는지, 어느 동네에서 오는 손님이 많은지, 예약은 어떻게 하는지. 예를 들면 아래처럼 한 칸에 이어 넣으면 돼요. “Family dental clinic in Coquitlam. Korean-speaking staff, evening appointments on Tuesdays and Thursdays.” 그다음 줄에 “코퀴틀람 한인 치과입니다. 화요일과 목요일은 저녁 7시까지 진료하고 예약은 전화나 홈페이지에서 받습니다.”

한글로 쓰면 지도 검색에서 밀리나요?

한글만 쓰면 밀립니다. 두 언어를 같이 쓰면 밀리지 않습니다. 구글 지도의 순위는 검색어와의 관련성, 거리, 인지도로 정해지는데 관련성을 판단하는 재료가 상호와 카테고리와 리뷰 본문에 적힌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카테고리는 언어를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구글이 준 목록에서 고르는 항목이고 어느 언어로 골라도 내부적으로는 같은 코드로 저장되기 때문입니다. 언어를 따로 챙겨야 하는 건 영어로 검색하는 2세 손님과 한인이 아닌 손님, 그리고 구글이 번역 버튼을 붙여주지 않는 서비스 항목이에요. 서비스 이름은 영어로 적고 설명 칸에 한국어를 넣으면 양쪽이 다 잡힙니다.

리뷰는 어느 언어로 받는 게 좋나요?

손님이 편한 언어 그대로 받으세요. 리뷰 본문의 단어가 검색 매칭에 쓰이기 때문에 한국어 리뷰는 “밴쿠버 한인 미용실” 같은 검색에, 영어 리뷰는 “korean hair salon vancouver” 같은 검색에 각각 걸립니다. 한쪽만 쌓이면 한쪽 손님만 옵니다.

그래서 요청 문자를 두 벌 준비해 두시면 좋아요. 손님 이름과 대화 언어를 보고 골라 보내세요. 문구는 리뷰 요청 문자 5개에 한국어 4개와 영어 1개로 적어 뒀습니다. 답변도 같은 원칙입니다. 한국어 리뷰에는 한국어로, 영어 리뷰에는 영어로 답하세요.

게시물과 사진은 어떻게 하나요?

게시물은 한국어를 기본으로 주 1회 올리세요. 커뮤니티 포털에서 업체 이름을 보고 검색해 들어온 손님이 프로필에서 확인하는 자리가 게시물이기 때문입니다. 북미 한국어 검색은 이 포털들로 몰려요. 미주중앙일보가 월 110,000회, 라디오코리아가 90,500회, 밴조선이 27,100회입니다. 숫자 전체는 검색어 20개 표에 있습니다.

연휴 영업시간이나 신규 서비스처럼 놓치면 손님이 헛걸음하는 안내는 두 언어로 한 문단씩 올리세요. 사진은 언어와 상관없지만 간판과 입구가 나온 사진을 꼭 넣으세요. 한글 간판을 찾다가 돌아서는 손님이 생각보다 많아요.

프로필에서 어느 칸을 고치면 되나요?

아래 여섯 칸을 채우면 돼요. 30분이면 다 고칩니다.

  • 상호: 간판에 적힌 그대로. 지역명이나 업종 추가 금지.
  • 카테고리: 목록에서 가장 좁은 것으로 기본 하나, 실제로 하는 일만 보조로 추가.
  • 설명: 영어 300자 뒤에 한국어 300자. 사실만.
  • 서비스 항목: 이름은 영어, 설명 칸에 한국어.
  • 리뷰와 답변: 손님이 쓴 언어를 따라갑니다.
  • 게시물: 한국어로 주 1회, 영업시간 변경은 두 언어로.

프로필 언어 설정을 한국어로 바꾸면 되지 않나요?

그건 사장님이 보는 관리 화면의 언어예요. 손님이 보는 건 각 칸에 입력한 텍스트라서 설정을 바꿔도 프로필 내용은 그대로예요.

구글이 알아서 번역해 주지 않나요?

리뷰에는 번역 버튼이 붙어요. 설명과 서비스 항목, 게시물은 입력한 언어 그대로 나갑니다. 그래서 이 세 칸에는 두 언어를 다 적어두세요.

상호 뒤에 (Korean BBQ) 같은 설명을 붙여도 되나요?

간판에 실제로 그렇게 적혀 있으면 됩니다. 없으면 안 됩니다. 설명하고 싶은 내용은 카테고리와 설명 칸으로 보내세요. 그 자리는 순위에도 반영됩니다.

네이버나 카카오맵에도 등록해야 하나요?

북미 한인 손님은 구글과 커뮤니티 포털에서 업체를 찾아요. 한국에서 오는 방문객이 주 고객인 관광·의료 업종이라면 따로 고민해 볼 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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